■ 법무장관 후보로 지명된 조국 전 수석에 대한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검사 출신 의원들을 중심으로 '조국 후보자 검증 전담팀'까지 만들어 의혹 제기는 물론, 법적 조치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사청문회 날짜도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조국 후보에 대한 야당의 전면전이 계속되자 민주당도 적극 엄호에 나섰습니다. 제기된 의혹에 법적, 도덕적 문제가 없다며, '후보는 사라지고 가족 청문회로 변질'된 신상털기를 즉각 그만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 많게는 원금 전액을 잃을 수 있는 금리연계형 파생결합상품, DLS·DLF 문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상품 설계부터 판매과정까지 전 과정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영국과 미국, 독일의 국채 금리와 연계된 이 금융상품에 최소 8천억 원이 물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수억대 해외 원정도박 혐의와 관련해, 이르면 다음 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씨는 또 공소시효가 임박한 외국인 성 접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받게 됩니다.
■ 오늘 새벽 전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나 폐지를 주워 생활하던 70~80대 노인 3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지은 지 47년 된 낡은 여인숙에서 싼 방값을 내고 장기투숙해오다 변을 당했습니다.
■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소아 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이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 결과 소아 당뇨 환자의 66%가 학교 화장실 등에서 스스로 주사를 맞고 있는 실정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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